산딸기의 효능, 유기산 및 각종 비타민 ‘풍부’…어떻게 먹나?

입력 2015-06-29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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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산딸기의 효능’

산딸기의 효능, 유기산 및 각종 비타민 ‘풍부’…어떻게 먹나?

산딸기 수확철이 다가온 가운데 산딸기의 효능이 알려졌다.

산딸기는 오줌을 누면 요강이 뒤집어진다는 뜻의 ‘복분자’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산딸기의 효능은 특히 산딸기를 술로 담가 마실 때 더욱 효과적이다. 산딸기는 남성들의 정력 증진이나 여성들의 불임에도 효험이 있다.

옛 문헌에는 “딸기는 양기를 도와주고 살결을 곱게 하며 그 즙을 머리에 바르면 머리가 희어지지 않는다”라는 글이 실려 있다. 또 온갖 정력제를 섭렵한 중국 명나라의 한 황제가 밤마다 산딸기를 한 주먹씩 섭취했다고 전해진다.

산딸기의 미성숙 과실을 복분자라고 부른다. 복분자에는 포도당, 과당, 레몬산, 사과산 등의 유기산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복분자는 충분히 마르면 곱게 분말로 만들어 유리병에 보관해 차로 마시면 된다.

산딸기 차는 재료를 끓이지 않고 열탕에 타서 섭취한다. 열탕 1잔에 2∼3숟갈씩 타서 하루에 2∼3잔 마신다. 취향에 따라 벌꿀이나 설탕을 조금씩 가미해 맛을 조정해도 좋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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