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단신] 렛츠런파크 서울, 10일부터 노을경마 등

입력 2015-07-09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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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 평택 농특산물로 ‘장마(場馬)’ 시작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지난 8일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국민 경기 부양을 위해 ‘장(場)도보고 말(馬)도 보는, 장마(場馬)운동’의 일환으로 평택 농특산물 특별전을 진행했다. 이날 평택시 농특산물 특별전에는 평택시의 대표 브랜드 ‘슈퍼오닝 쌀’과 ‘슈퍼오닝 배’ 외에도 수박, 현미, 블루베리 등 20여 품목의 평택 생산 농산물이 4개의 부스에서 판매됐다. 이번 ‘장마운동’을 통해 전국 14개 시도에서 생산된 농수축산 특산물 전용 특별 부스를 2개월간 운영, 농촌생산자의 판매활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 렛츠런파크 서울, 7월 10일부터 하계 노을경마 시작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여름을 맞아 오는 7월 10일부터 8주간 노을경마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금요일은 기존 12시 50분에 진행된 첫 경주가 오후 1시 30분에,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오후 1시에 시작된다. 해당기간 동안 마지막 경주는 오후 8시에 시작되며, 고객입장은 금요일 오전 11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 부터 가능하다. 노을경마가 시행되는 첫 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문화일보배 대상경주(7/12, 3세 이상, 혼합, 1200M)가 시행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7월 한 달간 총 95회의 경주가, 8월에는 4주간 96회의 경주가 진행된다.


●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 농어촌복지증진 사업 착수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에서 전국 농어촌 소재 9개 단체(시설)를 선정, 총 6억 원을 지원하는 농어촌복지증진사업에 착수한다. 농어촌복지증진사업은 농어촌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 단체 및 시설을 지원함으로서 지역복지증진에 기여하기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2회째 진행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난해 3월 사업비 등을 전액 출자해 (재)렛츠런재단을 발족했다. 지난해에는 농어촌 어르신 보금자리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보일러 교체 등 농어촌지역 독거노인 주거복지 개선에 집중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사업공모를 통해 최종 9개 단체 및 사업이 선정되었다. 농어촌 복지증진의 시급성과 효과성을 고려해 ‘농어촌 어르신 보금자리 및 일자리사업’, ‘중증장애인 및 노숙인 등의 복지 사업’, ‘정신장애인 긴급대피시설 개선’ 그리고 ‘다문화 청소년 성장지원’ 등 다양한 농어촌복지증진사업을 추진될 예정이다.


● 김옥성 기수 500승, 박희철 조교사 300승 달성 기념 시상식

오는 7월 1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다승을 달성한 조교사 및 기수 5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수상자는 박희철 조교사(300승, 2002년 데뷔, 프리), 박재우 조교사(100승, 2011년 데뷔), 김옥성 기수(500승, 1987년 데뷔, 프리), 윤태혁 기수(100승, 1999년 데뷔, 서울), 김철호 기수 (100승, 2008년 데뷔, 프리)이며 상금과 기념패 그리고 마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서울 5회차 경주 종료 후에 관람대 전면 시상대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신인기수 김도중, 이현종, 정현, 조재로, 하정훈이 무대에 올라 고객에 인사하고 청렴기승 선서가 진행 될 예정이다.


● 한국마사회 정부 3.0 가치 확산 위한 ‘렛츠런 정부 3.0 Week’ 시작

한국마사회는 지난 2일부터 7월 16일을 ‘렛츠런 정부 3.0 위크’로 지정, 정부 3.0 가치를 전직원이 즐겁게 이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 주간을 가진다.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교육 및 업무 생활 노출 접점별로 수시 교육을 진행해 보다 쉽고 즐겁게 정부 3.0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전 부서 임직원들이 정부3.0의 가치를 적극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 교육 외에, 사내 포털을 통한 정부3.0 주요 내용 관련 공지 및 퀴즈를 진행하고, 9일에는 정부 3.0 과제를 시행하는 부서를 대상으로는 전문가를 초빙해 집중 교육을 진행한다. 7월 7일부터 12일까지 총 6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여 정부3.0의 주요 가치에 대한 인식 수준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부서 맞춤형 강좌를 통해 과제 이행에 대한 애로사항을 극복하고 적합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 고객 설문조사를 거쳐 서비스 마사회 분야 ‘스마트레이싱 구축 및 마이카드앱 활성화’ 과제, 유능한 마사회 분야 ‘모계혈통 및 말의 경주능력 정보 제공’ 과제, 투명한 마사회 분야 ‘경주로 정보공개 확대 및 업데이트 공지’ 과제를 고객이 원하는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4D로 무료 승마 체험해보세요

한국마사회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4D가상현실 승마체험존 운영한다. 기존 3D 체험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기술을 채택, 사용자에게 현실감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고개를 돌렸을 때 볼 수 있는 360도의 시야를 제공한다. 또한 화면 속 말이 출발함과 동시에 사용자가 앉아 있는 안장이 움직여 사실감을 더해 실제 기수로서 달리는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4D 가상현실 승마체험존은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광장 옆(구. 편익물품대기소)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렛츠런파크 서울(1566-3333)로 하면 된다.


● 전국 초중고생 1만 8천여 명에게 승마 체험 지원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은 축산발전기금을 활용해 전국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승마를 통해 말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말산업 성장에 필요한 미래 승마인구 발굴 및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재 육성 사업이다. 2015년 승마체험 지원사업에는 강원, 경기, 경남, 경북, 울산, 인천,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부산 등 총 12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하며,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18,235명에게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은 생화체육 지원사업과 사회공익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며, 참여 학생은 강습비 30만원 중 6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저소득층 또는 장애학생은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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