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기본급 5만원 인상

입력 2015-07-29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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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기본급 5만원 인상을 골자로 하는 2015년 임금협상안을 타결지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쌍용차 노조는 잠정협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62.4%의 찬성률이 나왔다. 쌍용차는 2010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임금교섭은 16차 협상에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투표 참여조합원 (3369명)의 62.4%(2,103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임금 협상의 주요 내용은 임금 부문은 △기본급 5만원 인상이며, 별도 합의 사항으로 △생산 장려금 150만원 △신차 출시 격려금 100만원 △고용안정협약 체결 △퇴직자 지원제도 운영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임금협상에서 쌍용자동차 노사는 티볼리가 출시 이후 돌풍을 일으키며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삼아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만들어 가자는데 뜻을 모은 것이 조기 타결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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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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