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 반군, 터키서 폭탄 테러… 이유는?

입력 2015-08-03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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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 반군

쿠르드 반군이 터키 동부에서 차량폭탄 테러를 감행해 터키군 2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

터키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일) 쿠르드노동자당이 이란 접경지인 아그리 주 부근에서 폭약 2t을 실은 농기계로 고속도로에 있는 헌병대 건물을 공격했다고 알렸다.

이 공격으로 터키군 2명이 숨지고 부상자 31명 가운데 4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터키 동남부 마르딘 주에서도 군용 차량이 반군이 매설한 것으로 보이는 지뢰를 밟아 병사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최근 벌어진 쿠르드 반군의 테러로 터키 군에서는 최소 24명이, 터키군의 공습으로는 반군 26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쿠르드 반군이 터키군 부사관을 살해한 데 대한 보복으로 터키가 이라크 북부의 PKK 진지를 공습한 이래 지난 열흘간 유혈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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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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