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낮 최고 37도, 폭염 절정…“괜히 대프리카가 아니야!”

입력 2015-08-06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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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찜통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 2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세종, 울산, 대구, 대전, 경남도 내 8개, 경북도 내 13개, 전남도 내 6개, 전북도 내 9개, 충북도 내 7개, 충남도 내 3개, 강원도내 8개, 경기도 내 11개 지역 등에 폭염 경보를 발효했다.

또 서울, 부산, 광주, 제주를 비롯해 경남도 내 8개, 경북도 내 8개, 전남도 내 8개, 전북도 내 5개, 충북도 내 4개, 충남도 내 8개, 강원도 내 4개, 경기도 내 20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1∼37도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특히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 대전·광주·안동은 35도로 예상된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쪽으로부터 무더운 공기가 유입되고 낮에 강한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기상청, 대구 낮 최고 37도 대구 낮 최고 37도 대구 낮 최고 37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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