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박유천·김준수, 사진으로 만나요

입력 2015-08-13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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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JYJ 멤버십 위크는 ‘시간은…그런가 봅니다’라는 제목의 사진전으로 기획됐다. 사진은 작년 행사 모습.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17일부터 30일까지 JYJ 멤버십 위크
25일 잠실 실내체육관 팬미팅도 마련

규모는 줄었지만, 국내외 팬들의 관심은 더 커졌다.

그룹 JYJ의 팬들을 위한 ‘통 큰 서비스’로 매년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팬 박람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JYJ는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2015 JYJ 멤버십 위크’를 펼친다. 사진전으로 기획된 이번 팬 박람회에서는 ‘시간은…그런가 봅니다’라는 타이틀 아래 김재중·박유천·김준수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공개한다.

JYJ는 2012년부터 매년 여름 JYJ의 다채로운 활동상을 모아 ‘멤버십 위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팬들이 이를 무료로 관람하며 그룹 멤버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호평을 받아 왔다.

무엇보다 무대의상 등 패션 및 소품을 입어보고 스티커를 만드는 등 팬들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해 그 친밀도를 높이기도 했다.

다만 올해는 김재중이 3월 입대한 상황이고 박유천 역시 27일 입대를 앞두고 있어 그 규모가 다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팬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공간도 없어졌다. 하지만 3∼4일에 그쳤던 개최 기간을 2주로 대폭 늘려 팬들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멤버들의 사진 등을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할 것이라는 기대가 일고 있다.

JYJ의 ‘멤버십 위크’에는 매년 일본을 중심으로 한 4000여 해외 팬들이 찾아들어 성황을 이뤘다. 이는 새로운 팬 서비스의 사례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도 많은 해외 팬들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팬미팅을 통해 팬들을 만난 박유천과 김준수는 2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따로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박유천은 입대 전 마지막 소감을 밝힌다. 김재중은 입대 전 써놓은 편지와 동영상 등을 깜짝 공개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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