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사흘째 마라톤 협상… 北 “포격도발, 우리 소행 아냐”

입력 2015-08-24 1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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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사흘째 마라톤 협상… 北 “포격도발, 우리 소행 아냐”

남북고위급회담이 사흘째 마라톤 회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남북 대표단은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만나 23일 새벽 4시15분까지 10시간여의 협상을 진행했다.

이어 남북 대표단은 오후 3시 30분 남북고위급회담을 재개한 후 24일 오전 현재까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지난 4일 DMZ 목함지뢰 사건과 20일 서부전선 포격 도발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있음에도 북측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대북 심리전 방송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북고위급회담이 벌어지는 가운데 북한의 잠수함 수십 척이 기지를 이탈해 위치가 식별되지 않아 우리 군이 탐지전력을 증강해 추적에 나서는 등 한반도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다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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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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