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인교진·이미도, ‘발칙하게 고고’ 전격 합류 [공식입장]

입력 2015-09-09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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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인교진·이미도, ‘발칙하게 고고’ 전격 합류 [공식입장]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에 김지석, 인교진, 이미도가 개성 만점 선생님 3인방으로, 박해미는 세빛고의 카리스마 교장선생님으로 임명됐다.

김지석은 세빛고 졸업생이자 기간제 계약 교사 ‘양태범’으로 분할 예정이다. 혈기왕성한 트러블메이커 아이들에게 거친 말을 내뱉으면서도 속은 따뜻한 교사 양태범(김지석 분)은 세빛고 재학 당시 응원부 ‘백호’에서 활약을 떨쳤던 인물. 지금은 명맥이 퇴색돼버린 ‘백호’ 동아리의 담당교사를 맡게 되면서 극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인교진(임수용 역)은 교장 선생님으로 낙점된 박해미(최경란 역)의 가려운 속을 척척 긁어주는 세빛고 최대권력의 오른팔 ‘임수용’ 역으로 합류했다. 동료교사인 김지석(양태범 역)과 예사롭지 않은 관계로 엮이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무엇보다 아부의 끝판왕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설 인교진의 활약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이어 김지석과 함께 응원부 ‘백호’를 이끌어갈 이미도는 치어리딩 세계 선수권 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세빛고의 치어리딩 전문 강사 ‘남정아’ 역을 맡았다. 고강도의 하드트레이닝으로 아이들과 마찰을 빚지만 치어리딩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만큼 극 중 제자인 정은지(강연두 역), 이원근(김열 역), 차학연(하동재 역), 채수빈(권수아 역), 지수(서하준 역)와 보여줄 끈끈한 호흡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학교 2013’에서 카리스마 교장선생님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박해미가 세빛고의 교장 ‘최경란’으로 돌아온다. 평범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자사고로 학교 재단이 바뀌면서 새롭게 임명된 세빛고 교장으로 학교를 명문고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는 인물인 만큼 이야기를 좌지우지할 그녀의 관록 연기에 기대가 실리고 있다.

이처럼 다져진 연기 내공으로 다방면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지석, 인교진, 이미도와 노련한 연기력으로 어떤 역이든 200% 이상 소화해내고 있는 박해미의 입증된 파워가 빛날 이 작품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믿고 보는 2015년 KBS의 두 번째 학원물로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명문대 입학률을 자랑하는 한 기숙 고등학교에서 펼쳐지는 오합지졸 아이들이 모여 만들어진 치어리딩부의 성장스토리와 풋풋한 감성로맨스가 담길 예정이다. ‘발칙하게 고고‘는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콘텐츠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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