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장례식 이렇게 화기애애해도 되나요? 스틸 공개

입력 2015-09-16 11: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용팔이’ 장례식 이렇게 화기애애해도 되나요? 스틸 공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긴장감 넘치는 장례식장이 사실은 화기애애했다.

‘용팔이’는 최근 다시금 한신병원 12층 VIP플로어로 돌아온 여진(김태희 분)이 태현(주원 분)과 결혼을 약속한 뒤 이복오빠인 도준(조현재 분)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3막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12회 방송분에서 그녀는 자신의 장례식장을 찾아 도준과 한신계열사 사장단, 그리고 정치, 경제계 인사들을 향해 자신의 존재를 알리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고, 더불어 13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와중에 엄숙하고도 팽팽함이 흘렀던 장례식장 촬영이 사실은 화기애애했음을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최근 한 대학의 대강당에서 진행된 장례식장촬영에서 여진역 김태희는 태현역 주원과 함께 같은 대본을 들여다보면서 연기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는가 하면, 리허설 도중 간간히 미소를 선보여 스태프들을 즐겁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상주복장을 한 도준역의 조현재는 극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계속 대본을 들여다보며 몰두하기도 했고, 채영역 채정안은 13회 대본을 들고는 깜찍한 인증샷을 남겼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복수를 다짐한 여진이 자신의 장례식장에 찾으면서 극은 긴장감이 더해졌지만, 사실 촬영은 웃음과 함께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며 “이제 13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여진의 장례식장에 태현이 깜짝 등장할 예정인데, 과연 이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본방송으로 꼭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