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이솜, 부산 소외 청소년에 BIFF 티켓 1000장 전달

입력 2015-09-25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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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와 이솜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부산국제영화제 티켓을 전하며 훈훈한 추석맞이에 나섰다.

또 이정재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에 특별한 의미를 담은 감사패도 전한다.

두 사람은 배우들의 ‘문화 도네이션 모임’인 ‘시네마엔젤’에 9번째 주자로 참여해 10월1일 막을 올리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 1000장을 구입, 부산지역 청소년에게 잔달한다.

‘시네마엔젤’은 버버리코리아의 후원으로 하퍼스 바자와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문화소외계층에게 영화를 관람하는 기회를 선사해왔다.

2007년 출범한 ‘시네마엔젤’은 이현승 감독의 제안으로 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송강호, 설경구, 황정민, 박해일,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 고 장진영, 이나영, 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김강우, 전도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 송혜교, 김민희 등이 참여해왔다.

영화 관람권 제공뿐 아니라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 폭넓은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향후 배우들의 지속적인 모임과 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시네마엔젤 재단의 형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정재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에 특별한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영화제 기간 중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에게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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