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코드쿤스트·오혁·도끼… 작업 함께해서 행복해”

입력 2015-10-21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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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가 21일 자신이 이끄는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의 첫 신곡 코드쿤스트 ‘패러슈트(PARACHUTE)’를 발표하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타블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도끼는 옛날 옛적 저희의 레이블 맵더소울의 소속 아티스트였어요. 저희와 이런 추억이 있는 도끼가 이렇게 저희가 새롭게 시작한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의 Code Kunst와 오혁과 함께 노래한다는 건 저에게 큰 의미에요. 많은 일들 견뎌내고 긴 시간이 흐른 뒤에 이렇게 함께 웃고 있네요. 행복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코드쿤스트의 패러슈트를 통해 타블로는 자신의 옛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였던 도끼와 현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함께 작업하게 된 것에 기뻐하며 녹음 현장,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모두 함께 밤을 새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에픽하이 콘서트 차 일주일 동안 하와이에 가 있는 동안에도 19시간의 시차를 극복하고 사진하나 영상 하나 꼼꼼하게 체크했다.

‘패러슈트’는 타블로와 도끼의 새로운 연결고리가 되어주었다는 점 외에도 하이그라운드 런칭이후 첫 신곡이라는 점도 타블로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코드쿤스트의 멋스러운 비트에 오혁과 도끼의 개성이 넘치는 보컬과 랩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패러슈트’는 발표와 함께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물론 네이버, 지니, 올레뮤직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한편, 코드쿤스트의 ‘패러슈트’는 온라인 쇼핑몰 29CM(www.29cm.co.kr)를 통해 카세트테이프로도 발매돼 특별함을 더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하이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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