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로맨스 영화 ‘5 to 7’ 11월 19일 개봉 확정

입력 2015-10-22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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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영화 ‘5 to 7’이 11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5 to 7’은 24살 뉴요커 풋내기 작가 브라이언이 어느 날 거리에서 이상형의 그녀 33살 파리지엔느 아리엘을 만나고 그녀가 허락해준 매일 오후 5시에서 7시까지의 뉴욕의 가을 데이트를 담은 로맨스 영화. 특히 5시에서 7시까지라는 의미는 프랑스에서 배우자가 있더라도 자신만을 위해 허락된 특별한 시간을 뜻하는 것으로 이들의 로맨스가 쉽지 않고 파격적인 스토리를 담을 것을 예측하게 한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빗속 유리창 밖,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지는 두 연인을 담고 있다. 포스터에는 이들 커플의 캐릭터들이 설명되며 앞으로 어떤 일들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뉴요커 풋내기 작가 역에는 ‘스타트렉 다크니스’의 안톤 옐친, 파리지엔느 완숙한 그녀 역에는 ‘007 스카이폴’의 베레니스 말로에가 맡아 포스터에서 그들만의 감성을 잘 담아내고 있다. 영화는 뉴욕의 명소 곳곳과 뉴욕의 테이스티 로드라 불릴 만큼 다양한 데이트 코스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센트럴 파크, 구겐하임 미술관, 크로포드 도일 서점, 쉐리-르만 와인샵, 르 샬롯 등이 이들의 데이트에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팝송과 샹송을 넘나드는 OST는 그녀와 그 남자의 차이와 각자의 감정을 잡아내며 매혹적으로 콜라보레이션 되어 음악 영화들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 가을, 관객들을 시크릿 로맨스로 초대할 ‘5 to 7’은 오는 11월 19일 관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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