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다시 맞은 황금기 ③] 놓쳐서는 안 될 시즌3 레전드 ‘톱 5’’

입력 2015-10-29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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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 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슬럼프 없이 꾸준히 시청자들의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다. 시청률은 물론이고 화제성도 높아지는 추세다.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1박 2일’을 부활시킨 시즌3의 레전드 특집에는 어떤 편이 있을까. 아직 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다시보기’가 필요한 5편을 추천한다.


1. 금연여행(2014년 3월)


: 흡연자가 대부분인 멤버들이 신안 증도에서 금연하며 하루를 보낸 여행. 시청률 15%를돌파하며 ‘1박 2일’의 부활을 앞당긴 특집. 재미에 공익성을 더했고, 웃음만 놓고 보면 시즌3 최고편이라 할 수 있음. 게스트 홍경민과 개 ‘칸토스’까지 재미를 준 특집. ‘니코틴패스’ 김주혁이 압권


2. 서울시간여행(2014년 2월)


: 기획력만 놓고 보면 2014년 최고의 예능이라 할 수 있음. 유호진 PD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특집. 후반 사진 합성 장면에서는 뒤통수를 얻어 맞은 느낌. 멤버들도 울고 시청자도 울었다.


3. 너희 집으로~(2015년 7월)


: 멤버들의 집을 찾아 떠난 특별한 여행. 김준호 어머니가 보여준 개그맨 어머니의 클래스. 아버지 산소를 찾은 김종민을 위한 멤버들의 배려와 모친상을 당한 김주혁을 추모하는 방법까지 인상적이었던 편.


4. 전원일기(2014년 10월)


: ‘1박 2일’이 착한 예능임을 보여준 특집. 정준영에게 돈카츠를 해주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는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에서 진한 감동. 멤버들을 능가하는 할머니들의 입담. 문자와 영상 통화 장면은 PPL 사용의 좋은 예.



5. 발리에서 생긴 일(2015년 7월)


: 재미적인 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집. 울산 발리 목욕탕에 나타난 남방큰돌고래떼로 깨알 웃음. 김준호와 여동생의 전화통화는 시즌3 최고의 장면으로 손색 없음.

이 외에도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한 서울대특집, 선생님특집, 수학여행특집과 큰 웃음을 준 쩔친특집, 여사친특집, 최고의 가을 밥상 등이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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