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쇼핑몰서 구강 성교 나눈 20대 부부 체포 ‘자신의 아이들 앞에서’

입력 2015-11-10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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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쇼핑몰 소파에서 성관계를 나눈 부부가 충격을 안겼다.

지난 6일(현지시각) 미러 등 외신들은 10월 23일 오후 8시경 영국 런던 서부 셰퍼두부쉬의 한 대형 쇼핑몰 내 소파에서 20대 부부가 구강 성교를 해 법정에 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더욱 충격을 안긴 것은 부부의 3세, 5세 아이들이 함께 있었고, 아이들이 부부의 행위를 말렸음에도 멈추지 않았다는 것. 그들의 충격적인 성관계 장면은 해당 쇼핑몰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부부는 “소파에 앉아 쉬다가 키스를 하기 시작했고 순간 성적 충동이 일어나 약 10분간 행위를 하게 됐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20대 부부는 “바보같은 짓이었고 후회하고 있다”며 법원의 선처를 구했다. 법원은 부부에게 공공장소에서의 음란행위 혐의로 120파운드(약 20만원)의 벌금형과 180파운드의 보석금을 선고한 것을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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