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성들이 좋아하는 한류스타, 싸이 이민호

입력 2015-11-11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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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류 스타는 가수 싸이와 연기자 이민호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이스탄불지사가 20대~40대 터키여성 392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통해 실시한 ‘한류 및 한국관광이미지 설문조사’ 결과 싸이, 이민호, 김범, 김현중, 박신혜, 엑소, 소녀시대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2012년에 터키에서 방영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영향이 커 드라마 주연을 맡은 이민호 김범 김현중이 모두 상위에 올랐다.

설문에 응답한 터키 여성들은 ‘한국’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로 전자제품이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한식, 한국전쟁, 경제발전, 대중문화 순으로 응답했다. 친숙한 한국 문화로는 드라마와 영화, 전통문화, 케이팝 등의 순이었다.

동아시아 국가 중 관광 목적지로 선호하는 나라로는 일본, 한국, 싱가포르, 중국 등의 순이었으며 여행 경험이 많은 고소득층과 한류에 관심이 높은 20대에서 한국 선호도가 비교적 높았다. 한국 여행 시 같이 방문하고픈 나라 역시 전 연령대에 걸쳐 일본이 35%로 가장 많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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