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슨 피크’ 톰 히들스턴, 베드신 도전…남성적인 거친 매력 발산

입력 2015-11-23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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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스릴러 ‘크림슨 피크’ 속 톰 히들스턴과 미아 와시코브스카의 고품격 베드신이 공개됐다.

‘크림슨 피크’는 소설가 지망생 ‘이디스’(미아 와시코브스카)가 신비로운 매력의 귀족 ‘토마스’(톰 히들스턴)와 그의 누나 ‘루실’(제시카 차스테인)의 저택 크림슨 피크에서 악몽 같은 환영을 겪고 저택의 모든 것에 의문을 품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극 중 ‘이디스’와 ‘토마스’가 함께 ‘크림슨 피크’로 들어와 살게된 이후 누나 ‘루실’과 떨어져 처음으로 외출을 하게 되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이는 영국 훈남 배우 열풍의 주역인 톰 히들스턴과 거장 감독들의 뮤즈로 떠오르고 있는 미아 와시코브스카가 선보이는 ‘토마스’와 ‘이디스’의 격정적이면서도 가장 로맨틱한 순간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크림슨 피크’의 베드신으로 ‘토마스’와 ‘이디스’, 그리고 ‘루실’ 이 세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면서 극 중 스토리 전개에 긴박함을 더한다. 이에 감독은 “’이디스’는 현재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반면 ‘토마스’와 ‘루실’은 ‘과거’에 억눌러져 있는 캐릭터이다. 이들 관계의 충돌은 과거와 현재의 충돌과도 같다”고 설명을 더하며 이들이 맞이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부드럽고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톰 히들스턴은 이번 영화 ‘크림슨 피크’를 통해 남성적인 거친 매력으로 또 다른 모습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소녀와 여인의 경계에서 순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드러냈던 미아 와시코브스카가 섹슈얼한 여성미를 발산하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욕망과 순수, 사랑과 광기 사이에서 벌어지는 매혹적인 판타지 스릴러 ‘크림슨 피크’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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