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화재로 출근대란… ‘복구 후 정상 운행’

입력 2015-11-26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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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화재로 출근대란… ‘복구 후 정상 운행’

지하철 4호선 일부 구간이 운행에 차질을 빚으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 측은 26일 오전 “금일 1시 52분경 4호선 수유~미아역간(하선) 터널내 화재로 인한 연기 발생으로 당고개~성신여대입구역 운행중지됐다”며 “성신여대입구~사당역 구간은 05:30~06:30까지 15분 간격, 6시 30분~7시까지 약10분간격으로 운행된다”고 알렸다.

이날 레일 청소를 하는 차량인 레일 연마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일어났다. 사고 당시 열차 운행 시간이 아니었고 작업 인원은 화재 발생 직후 대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환기 작업을 위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출근길에 지하철 운행이 차질을 빚으며 시민들이 다른 교통수단에 몰려 혼잡이 불가피했다. 이후 서울메트로는 “열차운행은 7시 10분 양방향 정상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메트로 측은 화재가 난 레일 연마차를 차량 기지로 옮겨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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