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 섹시 코미디 ‘첫경험만 8번째’ 관람 포인트 공개

입력 2015-12-21 2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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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코미디 영화 ‘첫경험만 8번째’의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

24일 IPTV 디지털 최초 개봉하는 ‘첫경험만 8번째’는 안방극장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오르가즘을 느끼면 반복되는 하루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여자와 침대 위에 누워있던 롭은 황홀함을 느끼려는 순간 엄마의 목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 하필이면 몽정에서 깨어나는 순간 엄마가 방문을 열고 들어온 것. 민망한 것도 잠시, 롭은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학생 안젤라와 방과후 스페셜한 약속을 하고, 첫경험을 기대하며 안젤라의 집으로 달려간다.

안젤라의 적극적인 대시로 오르가즘을 느끼는 순간 침대시트를 세탁기에 넣어놓으라는 엄마의 말과 함께 몽정에서 깨어나던 그 순간으로 되돌아간다. 오르가즘을 느끼면 몽정에서 깨어나던 순간으로 돌아가는 것도 8번째, 롭은 과연 몇 번째에 저주를 풀고 무사히 첫경험에 성공하게 될지 살펴보는 것은 <첫경험만 8번째>를 즐기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 쓰리썸(!!)도 함께할 수 있는 절친, 스탠리 & 가브리엘

섹스, 첫경험, 자위, 몽정 등 무엇이든 거침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롭의 절친 스탠리는 롭이 곤경에 빠졌을 때마다 도움을 주는 친구다. 9학년 때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이후로 거시기에 운동보호대를 하고 다니는 그는 롭이 저주에 걸린 걸 알고 쓰리섬까지 제안하며 저주를 풀어주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인물이다. 외모부터 범상치 않은 그는 등장만으로도 폭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똑똑하고 예쁘기까지한 롭의 절친 가브리엘은 롭이 전학왔을 때부터 계속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여.사.친이다. 혈당이 떨어졌을 때 건포도를 챙겨주며 롭과 절친이 된 가브리엘은 비록 안젤라와의 만남 때문에 강제 약속취소의 굴욕을 당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롭에게 가장 힘이 되는 존재이다. 롭의 반복되는 하루를 함께하는 이 두 친구는 독특한 캐릭터와 코믹한 에피소드로 또 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 그들로부터 바지를 보호하라! 피할 수 없는 운명 배구부 4인방

면접을 위해 평소와 다르게 차려 입은 롭. 하지만 그를 노리는 이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바로 키 크고 잘생긴 배구부 4인방이다. 소변이 든 물총으로 롭의 중요 부위만 노려서 명중시키는
그들을 이미 경험해 본 롭이 미리 알고 피해도 놓치지 않고 명중시켜 롭의 분노를 폭발하게 만든다. 냄새 나는 바지 대신 노란색 체육복 바지를 입고 면접을 봐야 하는 롭. 매번 롭의 바지를 더럽히는 배구부 4인방이 야속하기는 하지만 키 크고 훈훈한 이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호강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다양한 캐릭터들과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관람 포인트를 공개한 ‘첫경험만 8번째’는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더욱 자극시키고 있다. 이 작품은 24일 IPTV와 디지털 케이블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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