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 이현구, 2015년 ‘경륜 올해의 선수’ 선정

입력 2015-12-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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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경륜 올해의 선수 이현구(오른쪽).

이현구(32·16기·사진)가 경륜 2015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현구는 지난 24일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열린 ‘2015년 Kcycle-경륜 종합 표창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과 다승왕, 우수경기선수상(특선급). 경륜기자단 선정 MVP 등 4관왕에 오르며 ‘올해의 선수’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현구는 그랑프리 2연패 달성에 실패했으나 종합득점에서 박용범에 앞서 랭킹 1위로 시즌을 마쳤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명호 본부장은 이날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이현구에게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이밖에도 이현구는 최다승상 300만원 등 총 100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한편 황인혁(27·21기)이 라이벌 성낙송(25·21기)을 제치고 신인상을 받았으며 올 시즌 그랑프리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종진(28·20기)은 노력선수상에 뽑혔다. 이들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상금 300만원과 200만원이 수여됐다. 모범선수상에 뽑힌 우수급의 김명중(38·10기)에게도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이 수여됐다. 이밖에 선행경주상에 조봉철, 유태복(이상 특선), 박지영, 황영근(이상 우수), 김유신, 김규윤(이상 선발)이 뽑혔고 공로상에 엄재천, 김선일, 김종성이 선정됐다. 또 우수경기 선수상은 특선급 김주상, 우수급 권정국, 이강토, 선발급 손용호가 각각 수상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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