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수소폭탄 실험, 원·달러 환율 급등…1200원 육박

입력 2016-01-06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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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소폭탄 실험, 원·달러 환율 급등…1200원 육박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 소식과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6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원80전 오른 1,195원80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낮 12시 30분 북한은 수소폭탄 실험을 실시해 성공했다고 조선중앙TV방송을 통해 발표했다

조선중앙TV는 특별 중대 보도를 전하며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결심에 따라 주체105(2016)년 1월 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실험 소식과 더불어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소식도 환율 급등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고시환율을 달러당 6.5314위안으로 발표했다. 위안화 가치는 전일치인 6.5169위안과 비교해 0.22% 낮아졌다.

이는 지난 11월3일 이후 최대 절하폭으로 위안화 가치는 201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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