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눈썰매·물놀이를 동시에!

입력 2016-01-1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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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흰 눈이 오색조명과 함께 쏟아지면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 메인 광장역할을 하는 아이스레이크. 아이들과 함께 세계 각국의 101가지 이색 썰매와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원마운트

■ 도심형 레저파크 ‘원마운트’

101종 이색 썰매가 있는 ‘스노우파크’
시베리안 허스키가 끄는 개썰매 짜릿
평균 33도 실내워터파크도 상시 운영

어디로 가야하나.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요즘 공통적으로 갖는 고민이다. 편리한 접근성과 전천후 시설로 여가의 가성비를 강조한 실내레저시설로 겨울 가족나들이를 떠나면 어떨까. ‘도심형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는 경기도 고양 원마운트가 대표적인 곳 중 하나이다.


● 북유럽 겨울의 낭만 즐긴다

원마운트는 고르는 재미가 있다. 겨울을 테마로 한 스노우파크와 사계절 물놀이가 가능한 워터파크를 함께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북유럽 산타빌리지를 실내에 재현한 스노우파크는 실내외 아이스링크와 연계해 빛축제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쇼핑몰 내 이벤트 광장을 야외 아이스링크로 개조했고, 옥상에서는 화려한 조명 아래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실내외 아이스링크에서는 2월21일까지 러시아 피겨 댄싱팀의 아이스쇼를 하루 3회 진행한다.

연중 영하 2도의 기온을 유지하는 스노우힐에서는 40m의 실내 눈썰매와 눈싸움 등을 즐길 수 있고, 아이스레이크에서는 세계 각국의 101가지 이색 썰매와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시베리안 허스키가 끄는 썰매를 타고 300m 길이의 테마동굴 아이스 로드를 달리는 개썰매는 아기자기한 코스와 빠른 체감속도가 주는 스릴이 인상적이다.

원마운트 야외 노천스파



● 겨울에 즐기는 따뜻한 물놀이

겨울 물놀이는 실내 테마파크에서 전략적으로 키우는 분야이다. 원마운트의 실내 워터파크는 평균 33도의 온도에 수온도 31도(어린이 공간은 37도)를 유지한다. 독일 수치료 시스템인 ‘바데풀’에서는 사람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온도라는 35도의 수압을 통한 마사지를 즐길 수도 있다.

야외 노천스파에서는 약초와 입욕제를 사용해 최고 40도의 따뜻한 물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워터파크인 만큼 7층 야외 워터파크와 4층 실내 워터파크를 넘나드는 반투명 슬라이드인 ‘투겔라이드’, 메인 슬라이드 ‘스카이부메랑고’ 등의 어트랙션들도 운영한다.

한편 원마운트는 겨울방학을 맞아 스노우파크를 어린이 고객에 맞춰 다양한 캐릭터 코스튬으로 치장하고, 체험 프로그램으로 빙어낚시체험도 오픈했다.

또한 신년맞이 ‘행운 프로모션’으로 1월 동안 2016년 빨간 원숭이해를 맞은 원숭이띠 고객이나 을미년의 양띠 고객에게 커플 입장권을 할인한다. 가족 단위 고객은 온라인 오픈마켓이나 매표소에서 3∼4인권을 경제적인 값에 구입할 수 있다. 야외 아이스링크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권도 티몬,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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