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이상민, 북한 쌀로 장사해 대박난 사연

입력 2016-01-29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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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보세’ 이상민이 북한에서 받은 쌀로 장사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잘 살아보세’에서는 이상민이 과거 중국 음식점을 하던 시절에 대한 사연을 털어놨다.

대한민국은 1984년 최악의 홍수피해를 겪고 쌀, 시멘트, 의약품등의 대남수제물자지원을 받았었는데 이상민의 동네 역시 수해를 입었던 것.

이상민은 “당시 우리 집은 중국음식점이었다. 동네 분들이 북한 쌀이 의심 돼 못 먹겠다며 우리 집에 싼 값에 팔았고 우리는 그 쌀로 볶음밥을 만들어 다시 되팔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탈북미녀들은 “북한도 먹을 게 없는데 남한에 지원을 보냈다는 게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북한생활을 리얼하게 볼 수 있는 통일준비생활백서 ‘잘살아보세’는 3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잘 살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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