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임직원 전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입력 2016-02-15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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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임직원 및 경기감독관 전원이 15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했다. 연맹 임직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


[동아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 임직원 및 경기감독관 전원이 15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했다.

연맹 임직원과 경기감독관 전원은 약 2시간 동안의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심폐소생술 방법 및 AED(자동제세동기) 사용 등을 실습했다.

K리그는 올해 선수, 심판, 프런트 등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와 장기 기증 동참으로 생명 존중의 숭고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을 펼친다. 연맹은 지난 1월 18일 열린 2016년 제 1차 이사회와 총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과 장기기증 캠페인의 의의와 취지를 공유하고, 각 구단도 동참의 뜻을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은 K리그 구성원 전원이 축구 경기 혹은 일상 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생활 속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조치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국내에서 심장이 갑자기 멈추는 급성심정지가 매년 약 2만 5,000건~3만여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심정지는 발생 시간과 방식을 예측하기 어렵고 전조 증상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여야 심정지가 발생한 사람이 정상 상태로 소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2~3배 이상 높아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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