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실속있는 특수…호텔 봄방학 가족 상품

입력 2016-02-19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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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수확 체험부터 전시회 관람, 가족여행까지…’

국내 특급 호텔들이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겨냥한 한정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봄방학의 특성상 상품 운영기간이 2주 안팎이고, 짧은 가족여행이나 감귤과 딸기 농장 체험을 비롯해 반고흐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회 등의 키즈캠프를 주력 아이템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켄싱턴 제주 호텔은 19일부터 29일까지 케니 캠프‘ 패키지를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디자인한 포인포 키즈룸 1박과 함께 다양한 키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케니 캠프‘를 묶은 구성이다.

하루 4시간 동안 진행하는 ‘케니 캠프’는 각 수업시간별로 테마를 정해 키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1교시에서는 쿠킹 클래스나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키즈 크래프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2교시는 호텔 갤러리 투어, 미니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보는 키즈 갤러리, 호텔을 놀이터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케니 어드벤처를 진행한다.

3교시에는 수영장 옆 풀사이드 카페에서 호텔 셰프가 만든 해산물 필라프, 켄싱턴 더블 떡갈비 버거, 클럽 샌드위치 등의 간식을 제공한다. 케니 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부모들은 온수풀로 운영되는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 사우나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제주는 봄방학에 맞춰 여행을 준비하는 가족을 겨냥한 ‘더 패밀리 패키지’를 3월 1일까지 진행한다. 디럭스 레이크뷰 패밀리 트윈 객실 1박과 조식 3인(성인 2인, 소인 1인), 동물 농장 감귤 체험과 딸기 농장 체험 중 택할 수 있는 ACE 체험 프로그램, 체크인 시 무료 주차대행 서비스 1회, JDC 공항 면세점 10% 할인권으로 구성했다. 2박 시에는 렌터카 24시간 무료 이용권과 ACE 박스 1개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21일부터25일까지 럭키 데이에 투숙하면 화산분수쇼 뷔페(성인 2인, 소인 1인)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반고흐 인사이드’ 문화 패키지를 28일까지 실시한다. 객실 숙박과 구 서울역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리고 있는 ‘반 고흐 인사이드: 빛과 음악의 축제’ 티켓 2매로 구성했다. 패키지 이용 시 수영장 및 휘트니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 내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으로 즐길 수 있는 커피 캡슐이 제공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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