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에프론, 앤 해서웨이 이어 로버트 드니로의 새로운 멘티

입력 2016-02-24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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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을 통해 전 세계적 멘토로 떠오른 로버트 드 니로의 새 영화 ‘오 마이 그랜파’에서 그의 새로운 멘티로 잭 에프론이 나선다.

‘오 마이 그랜파’는 자유영혼을 지닌 쿨가이 할아버지 ‘딕’(로버트 드 니로)의 성공 공식만을 충실히 따르며 살아가는 엘리트 손자 ‘제이슨’(잭 에프론)을 위한 통제불능 인생수업을 그린 코미디.

‘인턴’에서 풍부한 인생경험을 무기로 열정 넘치는 30세 CEO ‘줄스’(앤 해서웨이)에게 성공보다 중요한 인생의 행복을 전하던 로버트 드 니로가 이번에는 조금 더 색다르고 유쾌한 멘토링에 나선다.


앤 해서웨이를 잇는 새로운 멘티로는 최근 ‘나쁜 이웃들’을 통해 인상적인 코미디 연기를 펼친 할리우드의 핫 가이 잭 에프론이 등장한다. 그는 영화 ‘오 마이 그랜파’에서 아빠가 정해준 성공 공식대로만 살아가는 따분한 엘리트 손자 ‘제이슨’을 통해 고루했던 모습에서 자신이 원했던 인생을 찾아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잭 에프론은 조각 같은 몸매와 잘생긴 외모로 현재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섹시남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는 라이징 스타. 그는 게리 마샬 감독의 로맨스 ‘뉴욕의 연인’을 비롯, 판타지 로맨스 ‘세인트 클라우드’, 미스터리 드라마 ‘더 파크랜드’, 청춘 음악 영화 ‘위아 유어 프랜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다. 최근에는 세스 로건과 공연한 코미디 영화 ‘나쁜 이웃들’에서 철부지 파티광 대학생으로 발군의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박스 오피스를 강타, 성공적인 코미디 배우 신고식을 마친 바 있다.

한편 잭 에프론과 로버트 드 니로의 케미가 기대되는 영화 ‘오 마이 그랜파’는 오는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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