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이상민, 폐가 체험에 욕설 ‘깜짝’

입력 2016-02-27 2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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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보세’에서 뜻밖의 귀신 소동으로 출연진들이 공포에 떨었다.

늦은 밤, 태안 최고의 별미 ‘게국지’ 재료가 숨겨진 폐가를 방문한 출연진들. 낮과 다른 스산한 분위기에 압도당한 출연진들은 하나같이 “밤이 되니 파도소리마저 무섭다”며 두려워했다.

가장 먼저 용기를 낸 최수종은 “가장으로써 가족들을 굶길 수 없다”며 “내가 가서 전부 다 가져오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나섰다. 하지만 폐가 입구로 들어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명 소리와 함께 허겁지겁 도망 나왔다.

최수종에 이어 이상민과 김일중이 게국지를 획득하기 위해 나섰다. 두 손에 귀신을 쫓는 마늘을 꼭 쥐고 폐가로 향해 웃음을 자아낸 이들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소스라치게 놀라며 뛰쳐나왔다.

알고 보니 어둠 속에서 식재료를 찾던 김일중은 폐가에 불어 온 바람소리를, 이상민은 뒤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를 귀신 소리로 착각했던 것.

특히 이상민은 놀란 마음에 허공에 발길질을 하며 보이지 않는 귀신에게 “저리 가 이XXX야”라며 거친 욕설을 뱉었다.

알고보니 난데없는 귀신 소동은 사실 최수종이 동생들을 놀려주기 위해 일부러 소리를 냈던 것. 귀신의 정체를 알 리 없는 김일중과 이상민은 촬영 내내 겁에 질려 있었다.

한편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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