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좌장’ 이해찬, 이미경, 정호준 의원 컷오프…조응천, 최재성 지역구 전략공천

입력 2016-03-14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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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해찬 의원 페이스북

‘친노좌장’ 이해찬, 이미경, 정호준 의원 컷오프…조응천, 최재성 지역구 전략공천

친노진영 좌장격인 6선의 이해찬(세종시)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됐다.

또 5선의 이미경(서울 은평갑)의원과 정호준(서울 중ㆍ성동을) 의원 지역구를 전략공천지역으로 확정하면서 두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14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역 단수 2곳, 현역 경선 2곳, 원외 경선 4곳과 원외 단수 10곳 등 추가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서영교(서울 중랑갑) 의원, 전해철(경기 안산·상록갑)의원은 단수 공천됐으며, 박혜자(광주 서구갑) 의원과 설훈(경기 부천원미을) 의원은 경선을 벌이게 됐다.

외부영입 인사인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최재성 의원 지역구인 경기 남양주갑에 전략공천됐다. 김한길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구갑에는 전혜숙 전 의원이, 박지원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목포시에는 조상기 전 KBS 이사가 각각 단수공천됐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해찬 의원의 공천배제 결정에 대해 “특별히 설명드릴 사안이 없다. 선거 구도 전체를 놓고 고심 끝에 내린 정치적 결단으로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사진=이해찬 의원 페이스북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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