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백군기 문희상 전략공천 방식 구제…당규 18호 신설 부칙 뭐길래?

입력 2016-03-21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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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컷오프’ 백군기 문희상 의원 구제

‘컷오프’ 백군기 문희상 전략공천 방식 구제…당규 18호 신설 부칙 뭐길래?

21일 ‘컷오프’됐던 초선의 백군기(비례대표) 의원과 5선의 문희상(경기 의정부갑)의원이 전략 공천 형식으로 구제됐다.

이에따라 오는 총선에서 문 의원은 의정부 갑에, 백 의원은 경기 용인갑에 각각 투입된다.

두 의원은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가 신설한 당규 18호 부칙에 의해 구제됐다. 해당 부칙은 “공천 배제 대상자가 후보자가 없는 열세 취약 지역에 출마할 때, 최고위원회의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전략 공천을 허용한다”는 내용이다. 단 해당 조항은 이번 총선에만 한시 적용된다.

앞서 김종인 대표는 문희상, 홍의락, 백군기 의원의 컷오프에 대해 “대안도 없이 자르면 어떻게 하느냐”고 격노했었다.

한편, 김 대표는 셀프 공천 논란이 일자 이날 비대위 회의에 불참했다.

사진=‘컷오프’ 백군기 문희상 의원 구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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