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미스터리 ‘폴링’ 개봉 기념 관람 포인트 셋

입력 2016-03-24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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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폴링’[감독: 캐롤 몰리│주연: 메이지 윌리암스 │수입/배급: ㈜더블앤조이픽쳐스 | 개봉: 3월 24일] 측이 24일 개봉을 기념하며 매혹적인 영화를 만끽할 수 있는 3가지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1. 매혹적인 미스터리

2016년 새로움을 추구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선사할 매혹적인 미스터리 영화 ‘폴링’은 1969년 영국의 엄격한 여학교를 배경으로 한 소녀로부터 번지기 시작한 기묘한 증상을 추적한다. 파격적이면서도 우아한 수수께끼 같은 매력을 지닌 미스터리로 타임스로부터 ‘엄청난 재능으로 빚어진 클래식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이끌었다.

한창 피어나는 소녀들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그린 화제작의 각본과 연출은 촉망 받는 여성감독 캐롤 몰리가 맡았다. 세계가 주목하는 캐롤 몰리 감독은 때로는 한없이 유쾌하고, 또 한편으로는 고약하기 이루 말 할 수 없는 소녀들의 섬세한 감성을 날카롭게 포착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이끌고 있다.

2. 빈티지 감성의 그림 같은 미장센

영화 ‘폴링’에서 기묘한 미스터리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요소 중 하나는 그림 같이 아름다운 미장센에 있다. 캐롤 몰리 감독은 1969년 영국의 보수적인 여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이번 영화를 통해 빈티지 감성의 스타일과 무드를 선보인다. 영화 전반에서 통용되는 메인 컬러는 여학생들의 교복인 블루와 자연을 상징하는 그린. 호숫가에서 이뤄지는 소녀들의 야외 미술시간을 담은 장면은 구도에서 색감, 소품에 이르기까지 한 폭의 아름다운 명화를 연상시킨다.

미술뿐만 아니라 문학, 과학 등 여러 수업시간이 연출 되며 학창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그 중, 호숫가 야외 미술시간은 특별한 대사 없이도 클래식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간직하고 싶은 한 장의 그림엽서 같은 강렬한 인상을 선사할 것이다.


3. 마력 UP 시키는 영화음악

‘폴링’에서 음악은 영화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가장 중요한 장치이다. 90년대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혼성 듀오 ‘에브리씽 벗 더 걸’(Everything but the girl)의 트레이시 쏜이 새롭게 작업한 영화의 사운드트랙과 60년대 낭만과 감성을 소환하는 빈티지 포크뮤직까지 다채로운 플레이리스트를 자랑한다.

감성 뮤지션 트레이시 쏜이 작업한 사운드트랙은 학교밴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아노, 리코더, 실로폰 등의 악기들로 구성되어있어 단순하면서도 기분 좋은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여학생들이 쓰러질 때 등장하는 주요 테마송 “Follow Me Down”은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멜로디로 듣는 이를 집중시킨다. 또한 ‘폴링’에서는 달콤한 멜로디와 낭만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빈티지 포크송이 주제곡으로 흐른다. 바로 60년대 대표적인 포크뮤지션 도노반(Donovan Philips Leitch) 작곡의 아름다운 명곡 ‘Voyage of the Moon’을 메리 홉킨의 순수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매력적인 스토리, 그림 같은 미장센, 무의식으로 흐르는 마성의 영화음악까지 이제껏 없었던 매혹적인 미스터리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폴링’은 오늘 3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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