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김무성 옥새 투쟁 비극이자 희극”…유승민 당선 후 새누리 복당 만류

입력 2016-03-25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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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진영 의원 페이스북

진영 “김무성 옥새 투쟁 비극이자 희극”…유승민 당선 후 새누리 복당 만류

새누리당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진영(서울 용산) 의원이 김무성 대표의 옥새 투쟁에 대해 언급했다.

진 의원은 25일 오전 TBS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출연해 “참 이것은 울 수도 없고, 웃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진 의원은 “(김 대표가) 미리 그런(공천) 데에 대해서 대표로서 어떤 역할을 했어야 했는데 그것이 좀 늦었다”며 “ 한국 정치가 너무 후퇴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유승민 의원에 대해서는 “유승민 의원이 가야 할 길은 분명하다. 새로운 길을 가야한다”며 당선후 복당 선택을 만류했다.

진 의원은 “진박 마케팅은 말 자체가 이미 시대 역행적인 것이다. 국민 정서상 거부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진영 의원 페이스북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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