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당일’ 13일(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비…선거 판세에 영향은?

입력 2016-04-12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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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당일’ 13일(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비…선거 판세에 영향은?

제20대 총선 선거일인 13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강수확률은 지역마다 60~90%를 보이고 낮에는 서쪽 지방부터 그쳐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에 비 소식이 없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5~30mm 사이일 것으로 예상되며 전남, 경남서부, 제주 지역은 12일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특히 선거 당일인 13일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도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3도 대전 14도 광주 14도 대구 13도로 전날보다 다소 높겠고 낮 기온 서울 18도 대전 19도 광주 20도 대구 19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과 비슷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밤부터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날씨가 선거 결과에 판세를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권표가 0.9%가 떨어지고 야당표가 0.9%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고 60대 이상 유권자가 지난 19대 총선보다 증가한 948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70~80대 고령자가 많은데 건강상태와 비가 올 때 이동의 어려움 등으로 젊은 층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진보진영의 유리함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비가 올 경우 투표하는데 드는 비용과 불편을 감수하고도 투표를 하고자하는 의지가 투표율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소득층, 고령층, 지식인 집단이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보여 보수진영의 유리함을 평가하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뉴스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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