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녹지’ 더블 포인트 아파트 잇달아 분양

입력 2016-04-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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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명륜 조감도

역세권과 녹지가 한꺼번에 있는 ‘더블 포인트 아파트’가 잇달아 예비 청약자를 찾는다.

역세권과 녹지는 아파트의 가치를 올리는 핵심요소다. 이런 아파트는 같은 지역이라도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수요층도 두껍다. 청약률 또한 높게 나타난다. 내집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청약자라면 ‘더블 포인트 아파트’를 주목할 만 하다.

서울에선 KCC건설이 용산구 효창4구역에 재개발하는 ‘효창파크 KCC스위첸’이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3층 지상 10∼18층으로 전용면적 59.84m² 총 199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까지 걸어서 2분 거리다. 효창공원앞역은 4월 말 경의중앙선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된다. 또한 12만2245m²에 달하는 효창공원의 조망도 가능하다.

수도권에선 삼성물산이 내달 과천시 별양동에서 재건축하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초역세권 단지로 과천 알짜 입지로 꼽힌다. 단지 바로 옆에는 중앙공원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59∼118m², 총 54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4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광명에서는 태영건설이 분양을 앞둔 ‘광명역 태영 데시앙’이 눈길을 끈다. 오는 2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예비 청약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아파트는 광명역세권 내 유일하게 보행통로가 확보된 광명누리길이 단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최고 49층의 단지로 조성돼 탁월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전 가구 남향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 규모는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6개 동 1500가구(전용 84∼102m²), 오피스텔 1개동 192실(39m²), 총 1692 가구다.

부산 동래구에서는 역세권 입지에 녹지가 풍부한 ‘힐스테이트 명륜’이 5월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다. 이 아파트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또 동래사적공원 아래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녹지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지하 3층∼지상 30층, 5개 동, 총 493가구 규모로 대부분의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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