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인공지능의 세계로 오세요

입력 2016-05-0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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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개최한 월드IT쇼

17일부터 20일까지 ‘월드IT쇼’
삼성 등 국내외 450여 기업 참여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정보통신기술(ICT)전시회 ‘월드IT쇼 2016’이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C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ICT로 연결되는 초연결 세상 ‘Connect Everything’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가상현실(VR)기기를 포함한 모바일과 커뮤니케이션·방송,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카 등 융합기술은 물론 IT서비스, 온오프라인연결(O2O)서비스, 인공지능(AI)기술 등이 전시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KT, 기아자동차, 퀄컴 등 국내외 450여 기업이 1500여개의 부스를 꾸린다.

올해는 특히 유사 행사들이 통합돼 규모가 커졌다. ‘2016시큐리티코리아’와 ‘시큐리티 컨퍼런스’가 17일 동시 개최되고, ‘K-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WIS 글로벌 ICT 트렌드 인사이트’ 컨퍼런스도 18일 선보인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 주관 해외바이어 20개사 초청 ‘수출상담회’(17일)와 신기술 및 신제품을 소개하는 ‘WIS 신기술·신제품 발표회’(20일)가 진행된다. 아시아지역 20개 통신사와 국내 ICT기업의 기업간거래(B2B) 파트너십 구축 및 기술교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글로벌ICT파트너십 프로그램’도 19일과 20일에 실시된다.

전시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참가업체와 바이어의 원활한 상담 및 교류를 위해 ‘비즈니스 데이’로 진행된다. 20일은 ‘퍼블릭 데이’로 일반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 등록 관람요금은 5000원이며, 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한 참관객에 한해 무료입장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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