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식물 국회’ 마지막 본회의…마지막까지 ‘최악’

입력 2016-05-20 10: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9대 ‘식물 국회’ 마지막 본회의…마지막까지 ‘최악’

19대 국회가 마지막 본회의를 끝으로 사실상 마감했다.

지난 19일 19대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신해철 법’ 등 130여 개 법안을 통과시키며 국회 의정활동을 마감했다.

정부 여당이 강하게 요구했던 노동개혁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세월호법 개정안 등 주요 쟁점 법안은 본회의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끝내 무산됐다.

19대 국회의 법안 처리율은 43%에 그쳐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절반이 넘는 만여 건의 법안이 폐기 수순을 밟게 될 예정이다.

최악의 ‘식물 국회’로 전락한 19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는 20대 총선 낙선자가 대거 불참하면서 저조한 출석률을 기록했고 의원들의 지각으로 개의시간이 약 30분 지나서 이루어졌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TN 뉴스영상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