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불법스포츠도박 추방의 날

입력 2016-05-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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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두산 베어스

kt-두산전 앞서 팬 사인회·홍보부채 배포
‘SAC’ 첫 행사…경기 취소땐 내일로 연기

‘오늘은 불법 스포츠도박 추방의 날입니다.’

사회적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불법 스포츠도박의 폐해를 알리고 건강한 스포츠레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프로야구 스타들이 나선다.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KBO리그 kt-두산전에 앞서 두산 베어스 정수빈과 허경민(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이 팬들과 만난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 불법 스포츠도박 추방을 위한 팬 사인회를 연다.

이날 사인회는 ‘2016 불법 스포츠도박 추방을 위한 연중 캠페인-SAC!(Stop & Clean)’의 본격적인 첫 실천의 마당. 이를 주관하는 스포츠동아는 매월 넷째주 화요일을 ‘불법 스포츠도박 추방의 날’로 정해 프로야구 간판스타들이 참여하는 사인회를 열고 팬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벌인다. 또 경기장에서는 스포츠동아가 자체 제작한 홍보용 부채 1000개를 팬들에게 배포한다. 지난해에는 서울 잠실야구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팬과 함께하는 불법 스포츠도박 추방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사인회는 25일로 하루 연기된다. 두 번째 행사는 6월 28일 부산 사직구장(삼성-롯데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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