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오늘(13일) 개원… 朴 대통령 취임 이후 5번째 국회 연설

입력 2016-06-13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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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오늘(13일) 개원… 朴 대통령 취임 이후 5번째 국회 연설

20대 국회가 오늘(13일) 개원식을 열고 의정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오전 열리는 ‘20대 국회 개원식’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원사와 의원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정 의장은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 삼권분립의 헌법 정신을 구현하는 국회를 강조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개원식에 참석해 취임 이후 5번째 국회 연설을 한다. 박 대통령은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제활성화법과 노동4법 등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원식 후 이어질 본회의에서는 18개 상임위원장 선출도 마무리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성인 김현미 의원을 내정했고, 보건복지위(양승조)·국토교통위(조정식)·외교통일위(심재권)·윤리특위의(백재현) 등 8개 상임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새누리당은 법사위에 3선 권성동 의원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국방위원장은 김영우, 정보위원장은 이철우, 미래방송통신위원장은 신상진 의원이, 운영위원장은 관례대로 정진석 원내대표가 선임된다.

당 내 조율이 안 된 정무, 안전행정, 기획재정위원장은 오늘 개원식 후 의원총회에서 사전 경선으로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민의당은 교육문화위원장에 유성엽, 산업통상위원장에 장병완 의원을 내정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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