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 강요셉·사무엘 윤, 파우스트·메피스토펠레 출연

입력 2016-06-1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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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리오즈 : 파우스트의 겁벌|8월19일 오후 8시|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파우스트의 겁벌’은 프랑스 작곡가 베를리오즈가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를 토대로 쓴 작품이다. 관현악의 색채가 화려하고 독특하며, 솔로 성악가와 합창의 조화가 이상적이다. 연극처럼 공연하기보다는 오페라 콘체르탄테(콘서트 형식의 오페라)로 공연하기에 최적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1999년 괴테 탄생 250주년 기념공연으로 초연된 이후 연주된 적이 없다. 이번 공연에서는 테너 강요셉과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각각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로 출연한다. 지난해 독일 베를린 도이체오퍼 극장이 제작한 ‘파우스트의 겁벌’에 나란히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조합이기도 하다. 메조 소프라노 베셀리나 카사로바가 마르게리트 역을 맡는다. 지휘는 에밀 타바코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서울시합창단이 함께 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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