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민아, '미녀 공심이' 촬영 중 이태리어 완벽 구사

입력 2016-07-03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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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민아, '미녀 공심이' 촬영 중 이태리어 완벽 구사

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의 민아가 면접장면 촬영 중 완벽한 이태리어를 구사해 화제다.

‘미녀 공심이’ 7월 3일 16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공심(민아 분)이 한 디자인 회사에 면접을 보게되는 장면이 방송된다. 지난 극 초반 스타그룹 비서실에서 면접을 본 이후 다시금 주유소와 고깃집 알바를 하며 취준생으로 돌아왔다가 오랜만에 보게 된 면접인 것.

사실 공심은 오래전 그림에 소질이 있었지만, 집안 사정으로 인해 초등학교 당시 미술학원에서 배운 게 전부였고, 이후 혼자 독학한 걸로 설정되었다. 그리고는 간간히 풍경화 등을 그려오던 그녀는 최근 방송분에서는 자신, 그리고 단태(남궁민 분)와 꼭 닮은 깜찍한 캐릭터 등을 그렸는가 하면, 낙지캐릭터공모에서도 1등하기도 했다

이에 공심은 이번에는 자신이 가진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곳인 디자인회사에서 사원공고가 뜨자, 쟁쟁한 지원자들이 몰릴 것을 알면서도 지원을 하게 된 것.

공심의 면접촬영은 지난 7월 초 파주에 위치한 출판문화단지 내에서 진행되었다. 당시 책상 앞에 앉은 민아는 면접관으로 출연한 연기자 앞에 앉고는 질문을 받을 준비를 했고, 백수찬 감독의 “큐사인”과 함께 나온 질문에 대한 막힘없는 답변을 한 것이다.

민아는 지난번 비서직 면접에서는 열정에 똘똘 뭉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면, 다소 이번 면접장면은 훨씬 열정뿐만 아니라 다부진 눈빛과 함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극 초반 학원에서 배운걸로 설정된 이태리어도 자연스럽게 구사했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 분)와 취준생 공심(민아 분), 그리고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 분)와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 분), 이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공심의 면접장면은 7월 3일 밤 9시 55분 SBS-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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