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여성 팬심 잡을 핑크 유니폼 한정판 출시

입력 2016-07-05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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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여성 팬심을 잡기위해 여성용 응원 유니폼을 비롯한 4가지 구성의 특별 패키지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Blossom of Jeonbuk" 이라는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보틀, 볼캡(모자), 에코백, 유니폼 총 4가지 구성을 묶은 상품이다. 전북 여성 팬들을 겨냥해 기획된 이번 머천다이징은 전북현대의 상징성을 평상시 사용하는 물품에 도입함으로써 전북의 이미지가 생활 속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주요 상품은 단연 유니폼이다. 이전 전북의 팬 유니폼은 팀 컬러인 녹색을 바탕으로 남성적인 이미지가 짙었다. 이에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한 여성 팬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더욱 많은 여성팬을 공략하기 위해 핑크색 유니폼을 출시한다.

기존의 유니폼과의 차이는 디자인과 컬러이다. 2016년 S/S 트렌드 컬러인 로즈 쿼츠(연한 핑크)와 세레니티(연한 블루)를 선택했다. 디자인의 변화는 허리라인과 목 부분에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곡선의 미(美)를 살렸다.

이번 패키지는 7월 7일부터 75,000원에 전북현대 공식 기념품 샵인 ‘초록이네’를 통해 인터넷으로 100세트 한정 판매한다. 각각의 단품은 오늘 10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클래식 포항전부터‘초록이네’매장에서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유니폼 40,000원/모자 25,000원/에코백 10,000원/ 보틀 5,000원)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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