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박재정·이성동, 결혼식 어땠나… “세상 행복한 순간” [종합]

입력 2016-07-10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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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박재정·이성동, 결혼식 어땠나… “세상 행복한 순간”

7월 9일이 ‘특별한 날’이었던 걸까. 스타들의 결혼식이 잇달아 진행됐다.

방송인 박슬기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예식장에서 1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정성호가 맡았고, 축가는 그룹 노을과 가수 박정현, 길미가 불렀다. 축사는 개그맨 김구라가 맡았다.

지난해 12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교제 중인 사람이 있다고 밝힌 박슬기는 지난 4월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부끄럽지만 밑도 끝도 없지만 7월 9일에 결혼한다”고 공개 결혼 발표했다.

신랑은 현재 광고회사에 재직 중인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에 이날 결실을 맺게 됐다.

2004년 MBC 팔도모창가수왕 대상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슬기는 현재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결혼식 다음날인 10일 생방송에도 참여한 뒤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박슬기과 장소는 다르지만, 결혼식을 올린 스타는 또 있다. 배우 박재정은 이날 9살 연하의 교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은 박슬기의 결혼식보다 조금 앞서 오후 1시 30분 서울 성북구 혜화동의 한 성당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조촐하게 진행됐다.





앞서 박재정은 소속사를 통해 “많이 부족한 바보 온달이지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달라”며 “더 힘내서 잘 사는 바보 온달이 되어, 훗날 바보 온달이 아니라 장군이 돼 가정과 사회를 위해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박재정은 결혼 이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에 전념하며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충실하게 살아가겠다고 전햇다.

개그맨 이성동도 박재정과 함께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3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4년 교제한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결혼식 사회는 동료 개그맨 김기리와 임우일이 맡았다. 축가는 송필근, 김태원이 부르며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했다. 또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호흡한 개그맨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신부는 서울 홍대 인근에서 미술학원 강사로 알려졌다. 이성동은 “이만한 사람이 없다”며 “놓칠 수가 없어 청혼했고,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결혼식 이후에는 웨딩업체와 예식에 참석한 동료스타들에 의해 신랑·신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홍석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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