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개, 돼지” 물의 나향욱 기획관 “영화 대사 인용, 진의 아니었다”

입력 2016-07-11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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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국민은 개·돼지”란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교육부 나향욱 정책기획관이 국회에 출석해 자신의 발언이 진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내 발언이 국민들께 상처를 드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향욱 기획관은 ‘민중은 개, 돼지’라고 했던 발언에 대해서는 “과음한 상태에서 영화 대사를 인용했던 것일 뿐 진의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역시 “어떤 상황과 이유에서건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언행이었다”며 사과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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