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주 휴가객 46% 몰려…이달 30,31일 고속도로 혼잡

입력 2016-07-19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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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주 휴가객 46% 몰려…이달 30,31일 고속도로 혼잡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올여름 휴가객의 46%가 몰려 이동 인원이 평상시 대비 41.1% 늘 것으로 조사 됐다.

특히 7월 31일까지 이틀간 고속도로 혼잡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9일)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17일 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하루 평균 열차 8회, 고속버스 234회, 항공기 13편, 여객선 190회를 늘리는 등의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원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 기간에는 하루 평균 474만 명씩 모두 8천65만 명이 이동해 작년보다 2.5%, 평상시 대비 23.2% 각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여름 전체 휴가객의 63.2%가 몰리는 셈이다.

다만 고속도로 동해선 울산∼포항 등 4개 구간과 일반국도 34개 구간 개통 등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초성수기만 피하면 작년 여름보다는 편안한 휴가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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