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오늘 세법개정 협의…“경제활력, 민생안정에 중점”

입력 2016-07-21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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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오늘 세법개정 협의…“경제활력, 민생안정에 중점”

새누리당과 정부는 21일 국회에서 정부의 세법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정부가 오는 28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내년에 적용될 세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예정인 가운데 이뤄졌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내년에 적용될 세법 개정안의 방향에 대해 “자영업자, 농어민, 중소기업 등의 세 부담 절감으로 민생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번 세법개정안은 11대 신산업의 R&D 및 설비투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고용 투자 등 지원대상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지원하는 등 조세체계를 고용친화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오는 28일 정도에 세법개정안을 입법예고할 것”이라며 “오늘 의원님들이 주신 의견을 담아서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당에선 조 위원장과 정책위 산하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정부에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아일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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