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굿와이프’ 전도연·유지태·윤계상, 함부로 파격적인 삼각관계

입력 2016-07-24 07: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북마크] ‘굿와이프’ 전도연·유지태·윤계상, 함부로 파격적인 삼각관계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만의 파격적인 멜로가 본격화됐다.

23일 '굿와이프' 6회에선 김혜경(전도연)과 서중원(윤계상), 이태준(유지태)의 삼각로맨스와 사건 해결을 통해 성장한 서중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6회는 서중원 아버지 서재문(윤주상)이 교통 사고로 입원을 하면서 시작됐다. 소식을 들은 서중원은 아버지를 병문안했다. 하지만 서재문은 아들이 저질렀던 과거 잘못을 꼬집으며 "내 아들이 돈 때문에 그럴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납중독 장난감 재판과 관련해 아들 서중원이 장난감 납 성분으로 피해를 본 아이들이 죽을 때까지 기다려 승소를 이끌어내 돈을 받은 일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서중원은 분노했다. 하지만 이내 아버지가 잠결에 한 말이라는 걸 알고는 아버지의 건강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걸 눈치챘다. 실제로 서재문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으며 서중원은 아버지의 병을 알지 못한 상황이었다.

때마침 서재문의 대리인으로 사고 현장부터 병원까지 동행한 김혜경은 병원에서 임신 중 뇌사판정을 받은 환자에 대한 연명치료를 원하는 동거인과 유산 상속 때문에 연명치료를 거부하는 가족을 만났다.

이에 김혜경은 존엄사와 관련한 소송을 맡게 됐고 서중원 역시 김혜경을 돕기로 했다. 주변사람들은 서중원이 존엄사 사건을 적극 변론하는 걸 의아해했다. 과거 납성분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서중원은 법조계에서 이익을 따라 움직이는 변호사로 정평이 나있었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김혜경과 서중원은 임신부와 태아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

사건 해결 후 김혜경은 과거 서중원이 장난감 회사를 옹호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아버지 서재문이 진 빚을 갚기 위해서라는 걸 알게 됐고 서중원에게 "넌 원래 좋은 사람이었다. 내가 알아"라고 위로했다. 이에 서중원은 "너와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져"라며 김혜경에게 기습 키스를 했고 김혜경 역시 거부하지 않았다. 이내 정신을 차린 김혜경이 황급히 서중원의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하지만 김혜경은 고민 끝에 다시 서중원을 만나러 갔지만 그와 마주치지 못했다.

6회는 집으로 돌아온 김혜경이 가정이 있는 여자로서 서중원에게 흔들린 자신을 자책이라도 하듯 남편 이태준과 뜨거운 사랑을 나누며 마무리됐다. 위험하고 파격적인 세 사람의 관계는 오는 29일 밤 8시30분 '굿와이프'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굿와이프' 방송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