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총격범 아프간 친구 체포…SNS통해 범행 현장에 사람 유인

입력 2016-07-25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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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총격범 아프간 친구가 체포됐다.

독일 경찰은 독일 뮌헨 도심 총격 사건을 벌이고 자살한 용의자 존볼리의 친구인 16세 아프가니스탄인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16세 청년이 범행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며 범행에 대한 정보를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구금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총격 사건 직후에 이 청년이 경찰에 먼저 연락해와 뮌헨 근교에서 긴급 체포했으며 존볼리와의 관계를 조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 경찰은 사망한 용의자가 SNS를 통해 “오후 4시까지 맥도날드로 오세요. 원한다면 무엇인가를 줄게요”라는 글로 사람들을 유인한 것에 대해 이 아프간 청년 역시 SNS를 통해 범행 현장에 사람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뮌헨 총격범 아프간 친구 체포. 연합뉴스 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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