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 이유 있는 신발 사랑 공개

입력 2016-08-13 2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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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 이유 있는 신발 사랑 공개

14일 방송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이만기의 못말리는 ‘신발 사랑’이 공개된다.

최근 ‘이만갑’ 녹화장에는 천하장사 이만기가 출연했다. 떡 벌어진 어깨와 큼지막한 손으로 천하장사 10회라는 전무후무의 기록을 세웠던 대한민국 씨름의 자존심 이만기는 사실 “나는 신발 집착남(男)이다”라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그가 신발 집착남이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사이즈 때문. 운동선수 출신답게 남다른 체격을 가진 그는 발 사이즈가 300mm에 달해 맞는 사이즈의 신발을 사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지라, 사이즈가 맞는 신발만 보면 구매욕이 활활 끓어오른다고.

이에 한 탈북미녀는 “나도 예전에 신발이 없어서 못 신고 다녀서 그런지 신발만 보면 다 사고 싶다”며 이만기의 못 말리는 신발 집착에 공감했다.

한편 이날 이만갑에서는 김정은이 북한의 체제유지를 위해 집착하는 것들에 대해 낱낱이 공개한다. 최근 김여정에 대한 끝없는 집착으로 여동생의 남자까지 관리하게 된 김정은의 속내부터, 김정은의 어마어마한 대남전략까지 만나볼 수 있다.

남희석, 박은혜가 진행하는 종편 최장수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북한 출신 새터민들과 함께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제공 | 채널 A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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