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116년 만 부활’ 여자 골프, 17일 첫 티샷… 메달 노린다

입력 2016-08-16 04: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세영.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무려 116년 만에 부활한 여자골프가 시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2라운드 조 편성이 확정됐다.

이번 2016 리우올림픽 여자골프는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다.

한국의 김세영(23, 미래에셋)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한 조로 경기하게 됐다.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김세영, 루이스, 쭈타누깐은 17일 밤 10시58분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쭈타누깐은 이달 초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다.

또한 박인비(28, KB금융그룹)는 저리나 필러(미국),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와 한 조를 이루고, 17일 밤 9시03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

이어 전인지(22, 하이트진로)는 폴라 레토(남아공), 니콜 라르센(덴마크)와 같은 조로 17일 오후 7시52분, 양희영(27, PNS창호)은 이민지(호주), 잔드라 갈(독일)과 함께 17일 밤 10시36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찰리 헐(영국)과 함께 맨 마지막 조인 17일 밤 11시09분에 1번 홀 경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 여자골프는 17일 시작되며 4라운드 경기로 우승자를 정한다. 여자 골프는 1900년 파리올림픽 이후 첫 선을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