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강남 구간 착공 ‘광교-신사 16분 단축될 것’

입력 2016-08-30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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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강남 구간 착공 ‘광교-신사 16분 단축될 것’

신분당선 강남 구간 착공 소식이 전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연장선 신사~강남 구간(2.5km)이 오늘(30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신분당선 강남 구간이 마무리 되면 “지금보다 광교에서 신사까지 16분, 광교에서 용산까지 36분의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공사를 마치고 2022년 개통하면 현재 광교신도시∼강남역을 운행하는 신분당선이 신논현역(9호선), 논현역(7호선), 신사역(3호선)과 연결된다.

이번 공사는 현재 강남∼정자∼광교인 운행노선을 강남∼신사∼용산까지 확대하는 신분당선 서울구간(7.8㎞) 연장 사업 중 1단계다.

2단계는 용산 미군기지를 통과하는 한강 북측구간(용산∼신사)으로, 용산 미군기지 이전이 확정된 이후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출퇴근 교통난 해소와 경부고속도로 운행 차량 감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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