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베이비♥황효명 부부, 中 블록버스터 동반 출연 화제

입력 2016-08-30 2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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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제작비 8천만 불의 압도적 스케일과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봉신연의: 영웅의 귀환’이 세기의 커플 안젤라베이비와 황효명 부부의 동반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무협 액션의 고수 ‘엽문’ 시리즈 엽위신 감독 제작, ‘용문객잔’‘동방불패’ 조감독 출신 허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스펙터클 서사 대작 ‘봉신연의: 영웅의 귀환’이 중국을 대표하는 커플 안젤라베이비와 황효명의 동반 출연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봉신연의: 영웅의 귀환’은 고대 중국, 절세 미녀 '달기'(판빙빙)의 유혹술에 현혹되어 폭정을 일삼는 '주왕', 이에 맞서 인간 세상을 구하려는 '강태공'(이연걸)과 비범한 능력을 지닌 제자 3인의 대여정을 담은 판타지 무협 액션이다.

서구적인 이목구비로 ‘홍콩 여신’이라는 별명과 함께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젤라베이비는 모델로 데뷔한 이래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중화권 톱스타. ‘타이치’ 시리즈,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의 주인공으로 활약, 서극 감독이 연출한 ‘적인걸2: 신도해왕의 비밀’에서 한국 배우 김범과도 호흡을 맞춘 바 있고, ‘히트맨: 에이전트 47’‘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를 통해 할리우드에도 문을 두드리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여배우다. 중국판 [런닝맨]인 TV 예능에 출연하며 친근한 면모까지 보여주는 한편, 지난 2014년 출연한 영화 ‘미애지점입가경’으로 박스오피스 2억 위안 이상의 수입을 기록한 바 있어 최고의 대세 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다.

황효명은 현재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배우 겸 가수다. 최근에는 사업가로도 활동 중으로, 억대 자산가인 황효명의 현지 인기는 엄청나 2008년 올림픽 성화를 들기도 했을 뿐 아니라 중국의 인기 SNS인 ‘웨이보’ 팔로워 수 3500만 명을 자랑한다. ‘야연’‘신조협려’‘엽문2’, 판빙빙과 호흡을 맞춘 ‘백발마녀전: 명월천국’, 장쯔이, 금성무, 송혜교 등 걸출한 배우들과 함께한 ‘태평륜피안’에도 출연하는 등 쉼없이 활동 중인 중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다.


안젤라베이비와 황효명은 오랜 열애 끝 지난 2015년 결혼, 부부의 연을 맺으며 초호화 결혼식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애정을 과시하는 세기의 커플이 ‘봉신연의: 영웅의 귀환’에 동반 출연하며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안젤라베이비는 기억을 잃은 순수한 여인 ‘남접’ 역을 맡아 역대급 비주얼과 함께 애틋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효명은 ‘강태공’의 제자 3인방 중 한 명인 ‘이랑신’ 역을 맡아 봉신계획에 합류하며 충격파를 발사하는 삼지창 모양의 보패를 사용, 화려한 액션과 카리스마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삼국지’, ‘수호지’, ‘서유기’와 함께 중국 4대 기서로 손꼽히는 ‘봉신연의’는 기원전 1,000년경 주나라 무왕이 은천자 주왕을 정벌하는 ‘무왕벌주’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픽션을 가미한 중국 고대 소설로 만화와 TV 애니메이션, 드라마, 게임 등으로 각색된 바 있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작품이다. 특히, ‘봉신연의: 영웅의 귀환’은 액션의 신 이연걸의 복귀작이라는 화제성과 중국 역사상 가장 음란하고 잔인한 독부로 변신한 대륙의 여신 판빙빙, 안젤라베이비, 고천락, 양가휘, 향좌, 문장, 황효명까지 중화권 톱스타들의 대거 집결로 뜨거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젤라베이비와 황효명 부부의 동반 출연작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압도적 스케일의 무협 액션 블록버스터 ‘봉신연의: 영웅의 귀환’은 오는 9월 22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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