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김희애, 지진희 아닌 곽시양에게 고백

입력 2016-09-03 14: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이하‘끝사랑') 김희애가 지진희가 아닌 곽시양에게 고백을 한다.

지난 주 '끝사랑'에서 민주(김희애)는 같이 술에 취해 자신과 동침했던 상식(지진희)을 향해 “나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3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민주는 “저만 기억난 건가요? 이방에서 우리..”라는 말을 하고 이에 상식은 화들짝 놀란다.

이어 목발을 쥔 그녀는 준우(곽시양 분)를 바라보며 동시에 “난 이제 누가 좋아지면 마음껏 좋아하고 그래 보려고요”라는 속내를 털어놓고 이에 준우는 “나이들고 어른이 되면 더 쉬워져야하는 거 아니예요? 금방 알아차릴 수 있어야죠. 이 사람이 내 사람인지 아닌지”라는 말을 던져 둘 사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생기게 됨을 그려낸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끝사랑’ 8회에서는 민주가 동침한 상식을 뒤로하고 사실은 준우에게 마음이 있었음을 고백하는 내용이 공개된다”며 “이로 인해 민주와 상식 그리고 준우의 관계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그려질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끝사랑' 8회는 3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뉴스스탠드